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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시즌 2 후기 결말 해석

연상호의 장점과 단점이 응축된 드라마 이런 말 하기 부끄럽지만 개인적으로는 연상호 감독을 좋아라 한다. 영화 부산행도 재미나게 보았고 드라마 지옥이나 다른 드라마들도 흥미롭게 보긴 했다. 완성도가 일정한 감독은 아니기에 호불호가 분명히 갈릴 만한 감독이긴 하지만 흥미로운 소재를 들고 오며 대단치 않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재치있는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하지만 아무래도 완성도가 아쉽다.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를 잘 짠다고 생각하는 감독인 데다가 이번 지옥 시즌 2 는 최규석 작가와 각본을 맡은 터라 이야기 자체는 탄탄한데 이를 보여주는 연출 방식이 구태의연하기 그지없다.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라면 조금은 신선한 연출 방식을 택했다면 어떠했을까 싶은데 속도감은 있으나 개성이 없고 그러다 보니 재미 역시 반감이 된다.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끌고 들어올 게 아니라면 이를 보여주는 방식을 신선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연상호 감독은 끊임없이 자기 복제에는 능하지만 발전이 전혀 없다는 점이 작품을 할수록 점점 더 드러나고 있다. 한마디로 드라마나 영화가 공개될수록 밑천이 드러나는 수준인데 소처럼 열일만 할 게 아니라 작품 하나하나의 완성도를 높여야 할 시기가 찾아 왔는데 감독 본인만 이를 무시하고 있다. 주변에서 누가 쓴소리를 조금 해줘야 할 듯한데 본인이 안 들으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들었다 해도 능력이 없는 건지는 내가 알 길이 없으나 지옥 시즌 2 보면서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연출이나 흥미로운 부분이 생각보다는 없다. 보면서 재미있다고 느낀 순간이 거의 없으며 관성으로 보게 될 뿐 나 역시 연상호 팬이 아니었다면 중간에 하차했을 정도로 완성도나 재미나 크게 높지 않다.  드라마 지옥 시즌 2 에서는 무언가 대단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듯하지만 그 내용 자체가 심오하다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아닌 데다가 인간 군상들이 갈등을 일으키고 대립을 하는 구조 ...